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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정신건강증진 뉴스레터 4호
방학 중 내 자녀 마음 돌보기
| 무더운 여름과 함께 학생들이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됩니다. 방학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,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. 하지만 균형 있는 생활습관 기르기에 힘쓰지 않으면, 자칫 미디어에 빠져 과도하게 사용하거나, 타인과의 소통을 차단한 채 정서적으로 고립될 수 있습니다. 그렇게 되면 무기력하고 잠이 잘 오지 않거나,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등 여러 감정과 신체적 어려움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‘방학 중 마음 돌보기’를 주제로,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휴식을 누리면서도 마음을 풍요롭게 키워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 | |
01. | 방학 중에도 마음 가꾸는 연습을 계속 도와주세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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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방학은 아이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. 성장은 단지 지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, 정서적 안정과 자율적인 경험은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.
▶ 경청과 공감 : 아이가 힘들거나 속상했던 얘기를 할 때는 아이의 말을 우선 잘 들어주고 “그래서 너의 마음이 안 좋았구나. 많이 속상했을 텐데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워” 등의 표현을 해주세요.
▶ 감정 표현 연습 : "오늘 기분은 어땠어?"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 감정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. 짜증이 났을 때도 감정을 행동으로 바로 드러내기보다는 “나는 솔직히 이런 상황이 속상했어.”라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▶ ‘괜찮아’라고 말해주기 : 실수나 실패 앞에서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수용적이고 따뜻한 피드백을 주세요. 아이가 '나는 나대로 괜찮다'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02. | 방학에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활동들을 찾아보세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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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자연과 가까이 하기 : 산이나 바닷가도 좋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동네 산책 등도 좋습니다. 자연과의 접촉은 감정을 안정시키고 주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.
▶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: 함께 요리하기, 영화보기, 일상 대화 나누기 등 가정에서의 소중한 일상이 아이에게는 큰 정서적 지지가 됩니다.
▶ 독서 습관들이기 : 독서는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. 학기 중 책 읽을 시간이 없었던 친구들에게는 방학이 독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. 아이가 고른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.
▶ 기초학습 점검 : 과도한 선행학습을 열심히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. 학기 중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함께 점검하고 채워줍니다. 교육 과정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전 학기에 배웠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야 다음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. 그러면 자녀는 자신감을 갖고 다음 학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.
▶ 마음대로 자고 일어나는 아이 : 새벽이 다 되어 자고 오후가 되어서 일어나는 습관은 생활 패턴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립니다. 이로 인해 하루 종일 무기력 하거나 예민해질 수 있죠. 방학 중이어도 생활 계획표를 미리 짜고 그에 맞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세요.
▶ 하루 종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이 : 방학 동안 스마트폰, 태블릿, 유튜브 시청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기 쉽습니다. 과도한 미디어 사용은 뇌 발달, 수면 패턴, 정서 조절 능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사용 시간과 시간대를 미리 정해두고, 미디어 대신 할 수 있는 활동(예: 만들기, 보드게임, 퍼즐, 가족 놀이 등)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| 이런 부분을 확인해 주세요. | ? 방학은 아이가 삶을 배우는 ‘소중한 쉼표’입니다. 학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킵니다. 아이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아이는 방학이니 마냥 놀고 싶어 하고, 부모는 이 시기에 좀 더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. 이때는 ‘규칙적인 생활’을 기본으로 두고 아이와 적절한 타협과 조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. 방학 동안 아이가 가정의 품 안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정서를 경험하고, 나답게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 돌보기를 함께해 주세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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